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교육'으로 사회공헌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교육'으로 사회공헌

기사승인 2017-11-23 05:00:00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 코리아)는 높은 매출을 올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국 지역사회와 자동차 산업 전반에 기여하고 함께 발전해 나가는 질적 성장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벤츠 코리아가 추구하는 질적 성장의 핵심은 ‘교육’이다. 벤츠 코리아는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아우스빌둥’, 차량 정비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AMT(Auto Mechatornics Traineeship) 및 산학협동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등을 진행하며 글로벌 자동차 전문 인력 양성에 힘써왔다.

독일식 일 ·학습 병행 프로그램 ‘아우스빌둥’은 자동차 전문가를 꿈꾸는 인재들에게 직업과 교육을 융합한 대안적 진로를 제공하는 독일의 선진 기술인력 양성과정이다, 국내에 도입되는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은 자동차 정비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아우토 메카트로니카(Auto-Mechatroniker)’로 올해 국내 처음 도입됐다.

기업 현장 실무교육(70%)과 학교에서의 이론 교육(30%)을 융합한 3년간의 커리큘럼으로 근로계약 체결을 통한 직업 안정성이 보장된다. 독일상공회의소 인증 직업교육 이수 증명서, 국내 협력 전문대학교(두원공과대학교, 여주대학교) 전문학사 학위, 국내 참여기업 자체 인증서가 함께 발급된다. 특히 한국에서 취득한 인증서는 해외 취업 시에도 활용 가능하다.

최근 아우스빌둥 제2기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자동차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2015년 9월 총 250억원을 투자해 경기 용인에 단독 교육 시설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 아카데미’ 오픈했다.

독일, 프랑스에 이어 3번째 그리고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설립된 것으로 연 최대 1만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본사 교육 및 인증을 거친 20여명의 강사진과 운영진이 상주해 전문 커리큘럼 기반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 2006년, 130년 전통의 메르세데스-벤츠 본사 교육 시스템을 국내 환경에 맞춰 도입했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16개월 간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며 교육생들은 교육 이수 후 평가를 통해 AMT 인증과 동시에 동시에 공인 유지보수 테크니션(CMT: Certified Maintenance Technician)의 자격을 획득한다.

프로그램 도입 후 총 130명의 공인 테크니션을 배출했으며 2016년에는 세계적 기술 경진대회인 메르세데스-벤츠 ‘글로벌 테크마스터(Global TechMasters)’에서 입상하는 등 참가자들의 경쟁력과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수하는 산학협동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도 진행 중이다. 벤츠코리아 의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교육 노하우를 국내 대학 자동차 관련 학과에 직접 전수해 대학생들이 실질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전담 강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론·현장 실습을 병행하며 메르세데스-벤츠 전문 테크니션 양성 프로그램인 AMT(Auto Mechatronics Traineeship) 참여권이 우선 제공된다.

각 학기 별 참여 학생 중 성적 우수자 약 10여명을 선발해 현재까지 39명의 학생들에게 본사 탐방 기회를 제공했으며 2017년까지 46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졸업생 상당수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공식 딜러 네트워크에 채용됐다.
참여 대학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반영하여 기존 10개 대학에서 2개 대학을 추가해 확장 운영하고 있다.

벤츠 코리아가 이처럼 교육에 힘을 쏟는 이유는 교육이 당사가 궁극적인 가치를 두고 있는 지속 가능한 성장의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메르세데스-벤츠가 보유한 전문 기술과 노하우가 담긴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한 교육은 자동차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양성된 인재들은 최상의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며 “다음 미래 세대들을 교육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나가게 된다”고 말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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