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세월호 유골 은폐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충격을 넘어 경악이다.
도대체 무슨 이유로 무엇 때문에 수습된 유골을 은폐했는가?
국민들을 두 번 울리는 일이다.
국가의 도리를 다하지 않았다고 그렇게 비판하더니,
국가의 도리를 떠나 인간의 도리도 다하지 못하는 문재인 정권에 할 말을 잃었다."라고 말했는데요.
"지금 세간에서는 유가족들의 요구가 커질까 봐 은폐했다는 흉흉한 소문도 나돌고 있다.
만약 사실이라면 천인공노할 일이다."라며 빠른 진상규명과 책임자 문책,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관련 내용을 보고 받고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미수습자 수습은 유족들만의 문제가 아닌 온 국민의 염원인데 이렇게 안일한 대응을 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책임을 묻고 유가족과 국민들께 한 점 의혹 없이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지시했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roa****
세월호 자체를 은폐하려 했던 너희는?
se****
당 간판 바꿨으니 새누리 때 일은 모르는 일임. 암튼 모르는 일임!
dg****
자유한국당 세월호라면 치를 떨면서 싫어하고
유가족들을 사회적으로 고립시키려고 했던 주 세력인데
이제 와서 위하는 척하지 마라. 역겹다
세월호 유족 예은 아빠 유경근 씨는 SNS에 "자유한국당은 그 더러운 입에 “세월호”의 “세”자도 담지 말라!!!
진상조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하고 피해자들을 끊임없이 모독한 너희들이 감히
유해발견 은폐를 한 자를 문책하고 진상규명을 하고 사과하라고 말할 자격이 있느냐!!!"라고 비판했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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