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가 '밤의 해변에서 혼자'(감독 홍상수)로 제 55회 히혼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히혼국제영화제는 스페인 북서부의 항구도시 히혼에서 열리는 국제영화제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올해 장편 경쟁작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2015년 같은 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의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가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풀잎들'(가제) 촬영을 마쳤으며 해외 영화제 출품을 준비 중이다. 2018년 개봉 예정.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