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롯데호텔이 수익금의 일부를 유니세프에 기부하는 ‘유니세프 겨울 패키지’를 선보인다.
부산롯데호텔은 연말연시에 따뜻한 나눔의 행복을 더하는 ‘유니세프 겨울 패키지’ 3종을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 까지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 패키지가 판매될 때마다 1실당 5000원이 적립되며, 적립된 금액은 유니세프의 아시아 어린이 교육 후원 프로그램인 ‘스쿨즈 포 아시아(Schools for Asia)’ 캠페인에 기부된다.
3종 중 ‘기본’ 상품은 디럭스 객실 1박, 피트니스 클럽(체련장, 실내 수영장, 사우나) 2인 이용 혜택을 제공하며 가격은 주중 기준 16만 원(이하 봉사료 및 세금 불포함)부터다.
‘조식’ 상품은 ‘기본’ 상품의 특전에 뷔페 라세느에서의 조식 2인 이용 혜택이 포함되며, 가격은 주중 기준 20만원부터다.
3인으로 구성된 가족 고객이라면 ‘가족’ 전용 상품으로 더블 침대와 싱글 침대가 각각 1개씩 들어간 디럭스 패밀리 트윈 객실에서 머물며 조식 뷔페와 피트니스 클럽 또한 3명이 함께 이용할 수 있고, 가격은 주중 기준 25만원부터다.
또 12월 14일부터 2018년 1월 14일까지 투숙할 경우, 1실 당 유니세프 연하장 1장을 제공, 고객이 연하장을 작성한 후 체크아웃 시 이를 호텔 1층 프런트에 제출하면 호텔이 해당 기간 동안 매일 원하는 주소로 연하장을 발송한다.
한편, 부산롯데호텔은 지난 2009년 호텔 이용 고객 대상 성금 모금 및 전액 유니세프 기부를 계기로 지난 2012년부터 6년째 해마다 겨울에 유니세프 연계 패키지를 선보이며 따뜻한 나눔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