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용감한 의인 18명 선정…상금 1억4500만원 전달

에쓰오일, 용감한 의인 18명 선정…상금 1억4500만원 전달

기사승인 2017-11-29 08:15:53

에쓰오일이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하기 위해 의로운 희생정신을 발휘한 시민영웅 18명을 선정해 상금 1억4500만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2017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오스만 알 감디 CEO,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60여명이 참석했다.

에쓰오일은 물에 빠진 친구를 구하고 본인은 안타깝게 숨진 고등학생 황선후(17), 흉기에 찔리고도 끝까지 괴한을 쫒아가 제압한 곽경배(40), 성추행범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용감히 막아선 대학생 김소정(22), 화재가 발생한 초등학교 철문을 자신의 굴착기로 부숴 소방차가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돕고 건물 난간에 대피한 학생들도 구조해낸 안주용(46)씨 등 위험한 상황에서 용기를 발휘한 시민영웅들에게 상금과 상패를 전달했다.

이종혜 기자 hey3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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