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업을 중심으로 발굴된 하이테크 섬유 스트림 연계 제품의 공동 비즈니스 촉진과 성과 파급을 위한 공동사업화 협약식이 열린다.
(사)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는 30일 오후 5시 웨스틴조선호텔부산에서 하이테크섬유 스트림 연계 제품의 비즈니스 촉진과 성과 파급을 위해 대구, 경북, 부산 지역 기업 12개사와 함께 협약식을 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역간 우수기업의 협력을 통해 각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위해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지역은 주관기관인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를 중심으로 (재)중소조선연구원, (사)한국 섬유마케팅센터가 참여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5년부터 기업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 대구지역은 다이텍연구원이 경북지역은 경북테크노파크 천연소재융합연구소가 주관기관으로 사업을 추진, ‘하이테크섬유기반 생활 및 산업제품 마켓비즈니스 지원 사업’을 한다.
부산, 대구, 경북 지역기업이 확보하고 있는 고성능, 융․복합, 다기능성, 고감성 섬유가 부산의 제품으로 융합되는 공동 사업화와 비즈니스 협력을 바탕으로 기능성 하이테크섬유 기반의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목표로 모두 6개 제품에 대해 12개 기업이 참석해 협약을 한다.
한편, 6개 제품은 신소재를 적용한 한류패션 트렌치코트 개발과 그린조이 오헤 브랜드의 기능성 의류 개발, 3D 하이테크 기능성 신발용 갑피 원단, 한국적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라이프 스타일 제품 개발, 건축토목용 구조보강 제품, 팽창식 구명조끼 등이다.
12개 기업 지역별 분포는 부산 6개, 대구 4개, 경북 2개사로 개발 제품의 마케팅 활동지원을 통해 사업화까지 통합 지원할 예정이므로 지역 간 협력을 통한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지난해에도 6개 제품에 대해 12개(부산 6개, 대구 5개, 경북 1개 기업이 업무협약을 맺고 현재 공동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