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매제한 앞두고 12월 전국서 오피스텔 4900실 분양

전매제한 앞두고 12월 전국서 오피스텔 4900실 분양

기사승인 2017-12-01 10:22:06

내년부터 오피스텔 분양권 전매제한이 시행되는 가운데, 12월 전국에서 총 4900여 실의 신규 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1일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12월 전국 오피스텔 분양 물량은 총 9개 단지 총 4947실이다. 이 중 수도권에서는 6개 단지 3711실이 공급에 나설 예정이며, 지방에서는 3개 단지 1236실이 분양에 나선다.

각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5개 단지 3,113실로 분양 물량이 가장 많고, 그 외 지역은 각각 1개 단지로 △울산광역시가 700실 △서울시 598실 △강원도 470실 △충청남도 66실 등이다.

내년 1월 25일부터 시행되는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에 따라 투기과열지구와 청약조정대상지역 내 신규 오피스텔은 소유권 이전등기시까지 분양권 전매가 제한된다. 이달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전매제한을 피할 수 있는 마지막 물량이여서 투자수요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C11블록에서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동, 아파트 940세대와 오피스텔 757실 총 1697세대 규모다. 오피스텔은 직장인 수요층을 고려한 전용 23㎡ 451실과 희소성이 높은 59㎡ 237실, 84㎡ 69실로 구성된다.

금성백조건설은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 Cc-03블록 일대에서 '한강신도시 구래역 예미지'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46층, 5개동, 779세대 중 전용 84㎡ 78실이 오피스텔로 공급된다. 판상형·4베이로 설계돼 채광과 환기에 유리하고 붙박이장, 주방 팬트리등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내년 11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이 인접해 있다.

신영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2265 일대에서 '성남 모란역 지웰 에스테이트'를 선보인다. 지하 6층~지상 14층, 전용 23~52㎡ 228실 규모다. 지하철 8호선 수진역과 분당선 모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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