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주한 외국공관과 네트워크 강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주한 외국공관과 네트워크 강화

기사승인 2017-12-01 17:49:03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각국 대사들에게 내년 열리는 지자체 국제행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1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8회 주한 외국공관 관계자 간담회’에는 미국, 중국, 일본 대사를 비롯한 50개국의 주한 외국 공관(대사 42명, 부대사 이하 16명)과 9개 시·도의 국제관계대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주한 외국공관을 대표해 선임 공관장인 알비누 말룽구 앙골라 대사와 박은하 공공외교대사의 축사, 그리고 각 지자체의 국제행사 홍보가 이어졌다.

12월 3일 폐막을 앞둔 경상북도의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성과보고와 경기도 ‘2018 경기국제보트쇼’, 충청북도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강원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소개와 함께 관련 동영상 등을 상영해 관심을 유도했다.

또 아르슬란 하칸 옥찰 터키대사가 한-터 수교 60주년 기념 지방외교를 소개하고, 경북도립예술단의 소고춤 공연도 펼쳐졌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우리나라 지방정부의 국제교류 업무를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주한 외국공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관용 협의회장(경북도지사)은 “지방정부의 국제교류가 활발해지기 위해서는 주한 외국공관의 절대적인 지지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내년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각국 대사와 관계자들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안동=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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