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입주자 중심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간담회 개최

군산시, 입주자 중심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간담회 개최

기사승인 2017-12-05 09:12:46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운영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전북 군산시가 제도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운영제도’는 신규 공동 주택의 견실 시공 유도와 공동주택 품질 관련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가 공동 주택의 시공 품질을 검수하는 제도다.

시에 따르면 공동 주택의 입주 예정자를 해당 주택의 품질 검수단에 포함시킴으로써 견실 시공 및 고품질 아파트 공급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군산시의 품질 검수단은 건축, 토목, 조경, 기계, 소방, 전기, 통신, 어린이 등 분야별로 대학교수, 기술사 등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총 20명으로 구성돼 100세대 이상의 공동 주택을 대상으로 골조 및 마감공사 완료 시기에 현장 별로 2회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

시는 공동 주택의 공정률 50% 시기에 입주 예정자 대표를 건설 현장에 초청해 품질 검수단 운영회의 및 현장 검수에 참관토록 하는 등 입주자 중심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대우 푸르지오 건설현장 등 4개 단지 2,822세대에 대한 검수단을 운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견실 시공으로 하자발생 등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입주 예정자들에게 고품격 아파트가 공급될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게 품질 검수단을 운영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공동주택품질검수단을 통해 현재까지 22개 단지 13,553세대에 대한 품질 검수를 실시해 입주 전에 품질 개선을 완료함으로써 입주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

이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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