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저소득층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김장담그기

부산 저소득층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김장담그기

기사승인 2017-12-05 14:00:42

부산지역 롯데그룹 계열사 주관으로 일만포기 김장을 담가 16개 구군 푸드뱅크를 통해 저소득층 3400여가구에 전달한다.

부산시는 6일 오전 9시 30분 사직야구장 정문 광장에서 부산지역 롯데그룹 계열사 주관으로 ‘2017년 롯데 사랑나눔 프로젝트 일만포기 김장담그기’ 행사를 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6년째 맞는 김장담그기는 해마다 부산시 취약가정 3400여 가구를 선정, 겨울나기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것으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건설 등 20여개 부산지역 롯데계열사와 (사)부산여성소비자연합 회원 등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롯데자이언츠 선수단을 대표해 손아섭, 나경민, 박세웅, 김원중, 박진형 선수도 함께 동참,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의 스티로폼 상자를 대신해 고급 락앤락 김치통 6000만 원 상당을 구입해 저소득 가구에 배부, 일회용품 사용을 없애면서 쓰레기도 줄이고 환경을 살리는 동시에 대상자들에게는 활용도가 높은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다복동추진단 고재수 단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 가정이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사는 의미를 공유할 수 있는 행사로 어려운 저소득 가정을 포함 지역 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실천·노력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