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형 휴양 리트리트 호텔 힐튼부산(Hilton Busan)은 오픈 후 첫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6일 크리스마스 캐롤 이벤트를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힐튼 부산의 기장지역 아동복지센터를 위한 기부금 마련을 위해 진행됐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행사를 위해 부산국제외국인학교 합창단은 스위트코너에 설치된 대형 마카롱 트리와 맥퀸즈 라운지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선율의 크리스마스 캐롤을 선사했다. 프랑스 파티시에가 만든 프랑스 정통 디저트를 만날 수 있는 스위트 코너에서는 10만 원을 기부하면 이곳에 전시된 대형 마카롱 트리에 이름 또는 회사명을 각인하는 서비스를 제공, 이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아동복지센터인 기장군 드림 스타트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 캐롤을 준비한 부산국제외국인학교 합창단은 학교 설립과 동시 창단돼 현재 15개국의 다국적 학생들이 아름다운 멜로디를 만들어내며, 이들은 다양한 사회 참여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연결고리 역할도 하고 있다.

힐튼 부산 장 세바스티앙 클링 총지배인은 “이번 크리스마스 캐롤 행사는 힐튼 부산만의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하는 행사로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 및 호텔을 찾은 고객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