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그랜저IG와 벤츠 E-클래스가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빠른 판매기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SK엔카닷컴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6일까지 국산차 100대 이상, 수입차 50대 이상 판매 완료된 모델의 평균 판매 기간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국산 중고차에서는 2017년식 현대자동차 그랜저 IG가 평균판매기간 16.42일을 기록하며 가장 빨리 판매됐다. 뒤를 이어 아반떼AD와 기아차 레이가 각각 19.49일과 21.31일의 평균 판매기간을 기록했다.
수입 중고차에서는 벤츠 E-클래스 17년식이 16.02일로 가장 빨랐다. 포드익스플로러 14년식과 폭스바겐 뉴티구안 15년식이 18.82일, 19.46일 순이었다.
차종별 세부항목으로는 경차는 기아차 레이, 준중형차 현대차 아반떼AD, 중형차 벤츠 E-클래스, 대형차 현대차 그랜저IG, SUV 포드익스플로러, RV 기아차 올뉴카니발이 각각 가장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종혜 기자 hey3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