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 MBC 신임 사장 "배현진-신동호 책임 물을 것" 인터뷰

최승호 MBC 신임 사장 "배현진-신동호 책임 물을 것" 인터뷰

기사승인 2017-12-08 09:39:03


최승호 MBC 신임 사장이 신동호 아나운서와 배현진 앵커에 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신동호 아나운서 같은 경우는 과거 아나운서국에서 무려 11명의 MBC 얼굴이었던 아나운서들이 떠나가도록 만들고, 열 몇 명의 아나운서들이 자기 일을 못하고 부당 전보되도록 하는 데 상당한 책임이 있는 것으로 지금까지 드러났다"며 "회사가 합당한 절차를 거쳐서 그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조사하고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배현진 앵커에 관해서는 "배현진 앵커는 지금 앵커를 맡고 있는데 그 부분은 보도본부에서 새로운 앵커 체제를 아마 마련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최 사장은 MBC의 최우선 과제에 관해 "MBC가 과거와 같은 모습이 아니고 국민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방송으로 빨리 거듭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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