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안 가결 1주년’ 與 “촛불 정신 실현될 수 있는 정부, 대한민국 만들 것”

‘탄핵안 가결 1주년’ 與 “촛불 정신 실현될 수 있는 정부, 대한민국 만들 것”

기사승인 2017-12-09 13:25:47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1주년을 맞아 관련 논평을 내놨다. 이들은 “촛불 정신이 실현될 수 있는 정부, 대한민국이 되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9일 구두논평을 통해 “촛불의 정신은 정의와 공평,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촛불의 정신이 실현될 수 있는 정부, 대한민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촛불의 힘으로 정권 교체를 이루고 문재인 정부를 만들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촛불의 정신으로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는 것이 정부 여당의 가장 큰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효은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도 서면 논평을 통해 “국민들은 참으로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1년의 소회를 더듬고 있을 것이다. 아직도 집단, 사회 곳곳에 남아 있는 오래된 부조리들은 시민적 자유를 억압하고 공정한 경쟁을 가로막고 있다. 적폐청산에 대한 국민적 요구는 멈춘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내 자식은 나보다 더 나은 사회에서 살기를 바라는 소박한 바람을 법적,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공정한 사회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국회에 남겨진 몫이다. 1년 전 현직 대통령 탄핵에 동참한 그 초심으로 돌아가 진정 국민을 위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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