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우정청 해운대우체국은 2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신청사를 건립, 11일 오전 신청사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성무 부산우정청장, 백선기 해운대구청장, 정성철 해운대구의회의장 등 해운대구 내 기관장 및 주요인사 내 외빈 200여명이 참석 했다.
신청사는 부산시 해운대구 반송로 523(석대동 637번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고객전용 주차장과 대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달 6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기존 청사는 해운대지역의 업무량이 크게 증가해 우편물 처리 공간 부족과 주차장 협소로 고객 이용이 불편해 해운대우체국을 이전하게 됐다.
신청사는 석대동에 소재해 해운대구 서부권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기존 우체국은 부산좌1동우체국으로 국명을 변경해 지속적인 우편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운대우체국 유영철 국장은 “해운대우체국은 개국 100주년을 맞아 신청사 준공과 함께 새로운 마음으로 전 직원은 해운대지역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과 지역 주민에게 정성을 다해 최상의 고객서비스를 실천할 것이다”고 밝혔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