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사람과 함께하는 연말 부산롯데호텔의 한·중·일 레스토랑이 크리스마스 및 송년 모임 전용 특선 메뉴를 단 4일간 선보인다.
부산롯데호텔은 43층에 위치해 화려한 전망을 자랑하는 한식당 무궁화, 중식당 도림, 일식당 모모야마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특별한 모임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24, 25, 30, 31일 ‘연말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한국 전통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제공하는 고품격 한식당 무궁화는 이 기간에 ‘송년진찬’ 점심 메뉴와 저녁 메뉴를 제공한다.
‘송년진찬’ 저녁 메뉴는 전채 요리, 구절판, 계절죽과 김치, 표고버섯채와 소고기채를 곁들인 부드러운 활전복, 활바닷가재, 어육과 채소를 고운 빛깔로 담아낸 궁중 신선로, 설화 한우 숯불구이와 채소쌈, 전복돌솥비빔밥과 된장찌개, 후식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15만 원이다.
호텔 레스토랑 중 가장 많은 별실을 보유한 중식당 도림은 ‘만년설’과 ‘설중방우’ 코스 메뉴로 ‘만년설’은 아보카도 소스를 곁들인 소프트쉘 크랩, 비취 제비집, 해삼, XO 소스를 곁들인 바닷가재, 부드러운 속을 바삭하게 튀겨낸 한우 안심, 식사, 후식을 제공하며 가격은 12만5000원이다.
아보카도 소스를 곁들인 소프트쉘 크랩은 탈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껍데기가 부드러운 게를 통째로 튀겨 아보카도와 레몬즙 등으로 만든 소스를 곁들여 내는 것이 특징으로 껍데기와 게살을 함께 먹을 수 있어 바삭한 식감과 함께 고소하고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정통 일식을 선보이는 일식당 모모야마는 ‘유키쿠니(설국)’를 판매, 이 메뉴는 대게살 날치알 무침, 전채 요리 5종, 가재살을 넣어 끓인 된장국, 모둠회 5종, 옥돔 와카사야키, 소프트 크랩 마루아게, 모둠 버섯 스키야키, 모둠 해산물 초회, 식사, 후식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16만 원이다.
한편, 부산롯데호텔의 한중일 레스토랑은 모두 친밀한 모임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규모의 별실을 갖추고 있다. 연말에 이용하려는 고객은 사전에 각 레스토랑으로 전화해 문의하는 것이 좋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