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찾아 가는 주민 설명회’ 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김제시는 벽골제의 세계적인 보존 가치와 위상을 입증해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가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체계적인 문화재 보존을 하고자 2025년을 목표로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벽골제 주변 7개 마을(신용리 용골·신신, 용성리 복촌·상방·하방·금화·대성)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직접 찾아다니며 실시했다.
설명회는 김제벽골제의 세계유산 등재 과정과 필요성·효과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김제 벽골제의 세계유산등재를 위해서는 주민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설명회 개최, 주민협의체 구성을 통한 벽골제 돌보미 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내고장 문화 유산인 벽골제에 대한 이해와 사랑, 관심을 지속시킬 계획이다” 고 밝혔다.
김제=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