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구포 개시장 업종 전환 추진 TF단 발족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구포 개시장 업종 전환 추진 TF단 발족

기사승인 2017-12-19 13:17:12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동물 학대 논란을 빚고 있는 구포 개시장 업종 전환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부산시당은 19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구포 개시장 업종 전환을 위한 TF단을 발족, 북구청 및 상인, 동물 보호단체와 함께 업종 전환 및 시장 활성화, 동물보호법 개정 등을 추진한다.

이 자리에서 시당은 그동안 개시장 영업으로 동물학대 논란과 민원이 끊이질 않았으나 상인들이 최근 전업과 폐업에 잠정 동의함에 따라 관련 TF단을 구성해 업종 전환 및 전업 지원, 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당은 이를 위해 정명희 부산시의회 의원과 정진우 동물보호특별위원회 위원장을 TF단 단장으로 선임하고, 구포시장의 북.강서갑 전재수 국회의원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TF단은 앞으로 북구청, 구포시장 상인회 등과 함께 개시장 업종 전환 및 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정명희 단장은 “구포 개시장 업종 전환이 하루빨리 이뤄지고, 나아가 동물 보호를 위한 관련 조례안 제정과 국회 차원의 동물보호법 개정 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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