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금종 기자의 훈훈한 경제] 다사다난 2017년, 가상화폐 등 올해 경제 키워드

[송금종 기자의 훈훈한 경제] 다사다난 2017년, 가상화폐 등 올해 경제 키워드

기사승인 2017-12-28 01:00:00 업데이트 2018-03-03 02:54:52

김민희 아나운서 ▶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와 함께 하는 훈훈한 경제 시작합니다. 송금종 기자, 안녕하세요.

송금종 기자 ▷ 안녕하세요. 한 눈에 들어오는 금융과 경제권 소식, 여러분의 소비생활을 슈퍼 그레잇으로 올려드리는 팁까지 전해드리는 훈훈한 경제의 송금종 기자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송기자, 오늘은 어떤 내용으로 함께 할까요?

송금종 기자 ▷ 많이들 아시는 것처럼, 2017년 올해는 참 다사다난했습니다.

정권이 바뀐 후 가계부채 문제와 이상 과열 현상을 보이는 부동산 시장을 잡기 위한 대책들이 쏟아졌고요. 6년 만에 금리 인상이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가상화폐 열풍까지 불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우리가 알아야 할 경제 상식은 밥상물가만이 아니죠. 부동산부터 세금, 금융 이슈까지 전반적으로 알아두어야 하는데요. 오늘은 2017년의 마지막 시간인 만큼, 올 한 해를 돌아보고, 이슈가 되었던 부분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송기자, 일단, 요즘 가장 이슈는 가상화폐 같아요. 비트코인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죠?

송금종 기자 ▷ 네. 맞습니다. 국내외 주요이슈 중 하나가 바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열풍인데요. 가상화폐란, 컴퓨터 등에 정보 형태로 남아, 실물 없이 사이버 상으로만 거래되는 전자화폐 일종을 말합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지금 우리에게는 비트코인이 가장 익숙하지만, 가상화폐 종류도 여러 가지라고요?

송금종 기자 ▷ 네. 비트코인부터 이더리움, 리플, 라이트 코인, 대시 등 다양한데요.

여기서 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를 알트코인이라고 부릅니다. 비트코인 가치가 올랐다는 인식 때문에 알트코인이 대체 투자처로 각광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거래는 컴퓨터 네트워크를 통해 화폐를 주고받는 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최근 워낙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궁금한 점이 많아요. 몇 가지 질문 드릴게요. 송기자, 우리가 물건을 사고 그에 맞는 금액을 지불할 때는, 현금이나 카드를 통하는데요. 가상화폐는 말 그대로 가상의 화폐에요. 실물이 없는데,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 건가요?

송금종 기자 ▷ 가상화폐는 실체가 없는 돈이지만 물건도 사고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현금으로 찾을 수도 있습니다. 현금이나 카드를 소지할 필요 없이 전자지갑에 보관할 수 있기도 하고요. 또 수수료가 낮고 24시간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미국, 영국은 비트코인을 이미 사용하고 있는데요. 일본은 지난 4월부터 비트코인을 공식 화폐로 인정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서울과 경기지역 내 40여 곳에서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이미 상용화시킨 나라들도 있군요. 그럼 이 가상화폐를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건가요?

송금종 기자 ▷ 아직은 나라마다 다릅니다. 중국은 불법으로 규정하고 자국 가상화폐 거래를 중단시켰고요. 베트남도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 통화 발행과 공급, 사용은 불법이라는 입장을 내어 놓았습니다. 러시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각국 상황에 따라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요. 실제로 이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는 그 가치가 계속해서 달라진다고 들었어요. 어떤가요?

송금종 기자 ▷ 그렇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12월 11일 오전 9시 50분. 현재 1코인 당 180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6월 320만원이었던 것을 감안할 때 6개월 여 만에 6배가 급등했는데요. 문제는 언제 급등할지, 또 언제 급락할지 알 수 없다는 것이죠.

김민희 아나운서 ▶ 하지만, 얼마 전 미국에서 선물 거래 개시가 이루어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어요.

송금종 기자 ▷ 네. 지난 12월 10일.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 비트코인 선물 거래가 시작되며 비트코인 현물 가격이 급등했는데요.

오후 6시 1만 4890달러였던 비트코인 현물 가격은 오후 6시 30분 1만 5687달러로 뛰었고요.

체결가는 선물시장 개장직후 1만 6150달러를 기록한 뒤 1만6000달러 부근으로 하락했습니다. 거래량은 폭발적이지 않았지만 선물 거래 개시가 큰 관심을 모으면서 웹 사이트 동시 접속자가 급증하기도 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이 가상화폐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지만, 이슈로 떠오른 만큼 투기와 범죄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어 다른 내용 살펴볼게요. 2017년 올해는 금융권에서 빼놓을 수 없는 큰 이슈가 하나 있었어요. 오랜만에 금리 인상이 이루어진 거겠죠?

송금종 기자 ▷ 그렇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연 1.50%로 인상했는데요. 기준금리는 지난 2011년 6월 이후 6년 5개월 만에 올랐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오른 금리를 시중은행 역시 바로 반영하고 있나요?
 
송금종 기자 ▷ 네. 시중은행은 최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분을 반영해, 최소 0.10%p, 최고 0.60%p 수준에서 수신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대출 금리는 내년부터 기준금리 인상분이 반영될 예정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6년 반 만에 금리가 0.25% 포인트 올랐지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도 꾸준히 나오고 있어요. 송기자, 추가 인상 시점에 대해서도 예상되고 있는 부분이 있나요?

송금종 기자 ▷ 추가 인정 가능성은 보이지만, 내년에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퇴임, 지방선거 일정 등이 있어서 상반기보다는 하반기를 기대해볼만 합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대해서는 내년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하겠어요. 그리고 현 정부에서 올해 가장 문제를 삼은 게 바로 가계부채에요. 정부에서 이 가계부채를 잡겠다고 내어놓은 대책만도 한두 가지가 아닌데요. 송기자, 우리나라 가계부채 문제. 꽤 심각하죠?

송금종 기자 ▷ 네. 그렇습니다. 국내 가계부채가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1419조원을 기록했고요. 타국과 비교해도 상당히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음이 확인됐습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증가 폭이 세계 주요 43개국 중 두 번째로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가계부채가 1400조를 넘어서자, 정부의 손길이 빨라졌어요. 10월에 바로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내어놓았죠?

송금종 기자 ▷ 네. 정부는 지난 10월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통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연 8%대로 낮추겠다고 공언했는데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최근 2년간 두 자릿수를 기록했던 가계부채 증가율을 연 8%대로 낮추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정부가 내놓은 가계부채 종합대책 내용도 간단히 살펴볼게요.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요?

송금종 기자 ▷ 가계부채 종합대책은 새로운 총부채상환비율과 총체적상환능력비율을 도입해 자영업자 및 2금융권 대출, 집단대출을 억제하고 특히 다주택자 돈줄을 조이는 게 핵심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다주택자의 돈줄을 죄겠다는 건, 과다한 가계부채의 원인을 부동산으로 본 거겠죠?

송금종 기자 ▷ 네. 부동산 과열 조짐이 일자, 현 정부는 올해만 총 다섯 차례의 대책을 발표하며 시장 잠재우기에 나섰는데요.

특히 양도세 중과, 임대사업자 등록 유도 등 다주택자를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습니다.

투기과열지구나 분양권 전매제한 등이 적용되고 있지만 양도세 중과, 신DTI 등은 내년부터 시행하는 제도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그리고 2017년에는 가계부채만 늘어난 게 아니에요. 우리의 소비와 저축 패턴이 과거와 달라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그 내용 살펴볼게요. 송기자, 어떤 부분이 달라졌나요?

송금종 기자 ▷ 올 한해 은행권은 그야말로 격변의 한 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앞서 짚어본 것처럼 두 인터넷 전문은행이 금융계를 뒤흔들었습니다. 기존 은행보다 유리한 예금, 대출 금리와 낮은 수수료로 고객 몰이에 성공하면서 메기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김민희 아나운서 ▶ 맞아요. 인터넷 전문 은행이 우리에게 은행의 개념 자체를 바꾸어 놓았어요. 두 은행이 시장을 뒤흔들었죠?

송금종 기자 ▷ 네. 지난 4월 케이뱅크에 이어, 7월에는 카카오뱅크가 출범했는데요.

간편한 가입 절차와 단순한 상품 구성이 국민들을 매료시켰습니다. 다만, 단기적으로 급성장했지만 수익구조 유지 가능성 및 은산분리 여부 등이 관건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은행 산업의 혁신을 주도한 인터넷 전문 은행이 올해 큰 성공을 거두면서, 비대면 영업이 활성화를 이루기도 했어요. 그러면서 시장에서는 디지털 금융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고요. 어떤가요?

송금종 기자 ▷ 맞습니다. 은행들은 올 한해 디지털 서비스를 내놓으며 시장 선점에 나섰는데요.

시중은행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는 부문은 핀테크를 접목한 디지털 금융시장이고요. 특히 은행장 평균 연령이 50대로 낮아지면서 급변하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

주요 은행장들은 디지털 시대에 맞춰 조직을 개편하고 인재를 확보하는 한편, 유망 핀테크 업체와 손잡고 혁신적인 상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디지털 금융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올해는 간편 결제 서비스도 활성화되었어요. 많은 소비자들이 현금 결제가 불편하다며 다른 결제수단을 대신 이용하고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간편 결제 같아요.

송금종 기자 ▷ 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불문하고 간편 결제 시장이 확대되면서 각 업체들도 저마다 자사 브랜드를 앞세운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제조사, 유통업계, 정보통신 업계, 금융사에 이르기까지 간편 결제 서비스 업체는 수십 곳에 달합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최근 페이 전쟁이 가장 뜨거운 곳은 거대 유통기업들이기도 해요.

송금종 기자 ▷ 네. 유통사들은 간편 결제 전쟁이 단골고객과 잠재고객까지 끌어올 수 있는 강력한 유인요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가맹점 확대와 서비스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 열풍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그리고 올해 경제 분야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취업난인데요.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이 부분에도 변화가 있었어요.

송금종 기자 ▷ 네. 문재인 정부 1호 공약이죠, 일자리 창출 정책 중 하나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이슈가 떠올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월 취임 후 첫 공식일정으로 인천공항공사를 방문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화를 약속했습니다.

그 뒤 민간기업과 금융권에서도 정규직 전환 선언이 잇따라 있었는데요. SK브로드밴드가 자회사를 세우고 하청 대리점 직원 5200여명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한국씨티은행도 연내 창구전담직원 등 무기 계약직 300여명의 정규직 전환을 결정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여러 면에서 변화가 잇따른 2017년인데요. 이제 생활 경제 부분도 좀 살펴볼게요. 우리는 지난여름에, 갑작스럽게 한 판에 만 원이 넘는 계란을 사먹어야 했어요. 바로 살충제 계란파동 때문에 일어난 일이었죠?

송금종 기자 ▷ 네. 지난 8월 국내 산란계 농장이 생산한 계란에서 피프로닐 등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농림부는 곧장 모든 계란 출하를 중지시키고 농장을 조사했습니다.

AI에 이어 살충제 계란 파동이 일자 소비자들은 전년 대비 약 40% 비싼 계란을 사먹어야 했습니다. 여기에 빵이나 과자 등 계란을 원료로 한 가공식품 역시 직격탄을 맞았고요.

김민희 아나운서 ▶ 아이들에게 좋은 반찬이 되어주던 계란 값이 오르면서, 밥상 물가 자체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어요. 다행히, 정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순차적으로 판매를 재개했고, 이제는 혼란했던 시장이 잠잠해진 것 같아요. 어떤가요?

송금종 기자 ▷ 네. 살충제 계란 사태 이후 폭락했던 계란 가격은 예년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계란 판매량도 상승세를 타고 있고요, 하지만 AI 이슈가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이라, 가격 안정화는 안심하기 이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그러고 보면 올해도 밥상물가가 여러 번 들썩였어요. 주부들은 일 년 내내 허리띠를 졸라매야 했고, 특히 계란이나 햄버거 등 먹을거리 포비아 이슈도 많았고요.

송금종 기자 ▷ 네. 지난 1월 달걀 가격은 1년 전보다 61.9% 올랐고요. 전체 농축수산물 가격은 1년 전보다 8.5% 올라, 1월 전체 물가를 0.67%p 끌어올렸습니다. 2분기 들어서는 AI와 구제역 진정세로 다소 안정될 것으로 보였지만, AI가 다시 창궐해 상황이 악화됐고요.

김민희 아나운서 ▶ 일단 올해 초에는 농, 축, 수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급등했어요. 그 후, 더워지면서, 다른 품목이 올랐죠?

송금종 기자 ▷ 무더위와 집중호우로 채소 가격이 크게 뛰면서 밥상 물가는 진정되지 못했는데요. 8월 채소 가격은 22.5% 상승해 전체 물가를 0.37%p 끌어올렸습니다. 그 결과 전체 물가는 5년 4개월 만에 최대 폭인 2.6%로 상승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4분기 들어 밥상물가가 다소 안정을 찾았다는 점인데요. 10월 물가를 보면 채소류는 9.7% 하락해 전체 물가를 0.18%p 끌어내렸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아무리 오르락내리락 하는 게 밥상 물가라지만, 물가 오름폭이 만만치가 않은 것 같아요.

송금종 기자 ▷ 네. 올 들어 3분기 연속으로 국내 식품 물가 상승률이 OECD회원국 가운데 최상위권에 머물렀는데요. 연초부터 조류 인플루엔자, 구제역이 잇따라 터졌고, 폭염과 폭우 등 기상 이변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지금까지 송금종 기자와 함께 2017년 올해 경제 이슈들을 살펴봤는데요. 내년에는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오르고, 중동 정세 불안으로 유가까지 들썩거리면서 물가 불안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물가가 안정되고, 경제 상황은 좋아지길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얼마 전 확정된 내년도 예산안 좀 살펴볼게요. 송기자, 문재인 정부가 첫 편성한 예산이 국회를 통과했죠?

송금종 기자 ▷ 네. 내년 예산안은 428조 8000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보건과 복지, 고용 예산이 144조 7000억 원으로 정부 계획안보다 1조5000억 원 줄었는데요.

바로 아동수당 예산이 줄어든 탓입니다. 정부는 부모 소득 상관없이 0~5세 아이에게 내년 7월부터 아동수당을 지급하기로 했지만 국회 논의과정에서 소득 최상위 10% 계층에는 아동수당을 주지 않기로 했습니다. 지급시기도 2개월 늦춰졌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예산은 나라 살림인 만큼, 우리 국민들이 그 예산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 지 알아두어야 하는데요. 일단, 보건과 복지, 고용 분야 예산이 크게 늘었네요. 그럼 다른 부분은 어떤가요?

송금종 기자 ▷ 지방 행정 예산도 정부안 69조 6000억 원에서 69조원으로 줄었고요. 외교, 통일 예산도 4조 8000억 원에서 4조 7000억 원으로 감소했습니다. 공무원 증원은 정부안보다 후퇴한 9475명으로 확정됐고요.

김민희 아나운서 ▶ 우리 경제에서 가장 문제되고 있는 사항 중 하나가 바로 일자리인데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자금도 예산 편성이 되었나요?

송금종 기자 ▷ 네. 정부는 3조원을 책정했지만 국회 심의 과정에서 2조 9707억 원으로 감소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소득 주도 성장 핵심 중 하나였던 최저임금 인상 역시 정부가 원안 그대로 통과시켰다는 의미인데요. 정부에서도 내년 예산에는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새로운 정책이 많이 반영되었다는 발표를 한 만큼, 우리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나라 경제를 살리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랍니다. 훈훈한 경제 마칩니다. 지금까지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였습니다.

송금종 기자 ▷ 네. 감사합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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