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L] KSV 노타이틀, 1위로 스플릿1 마무리…4일차 1위는 LSSi

[APL] KSV 노타이틀, 1위로 스플릿1 마무리…4일차 1위는 LSSi

[APL] KSV 노타이틀, 스플릿1 1위로 마무리

기사승인 2017-12-20 21:57:19

KSV 노타이틀이 아프리카TV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 리그(APL) 파일럿 시즌 스플릿1 최종 1위를 차지했다. 대회 2일차와 3일차에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이들은 총 1580점의 데이 포인트를 적립, 980점의 LSSi를 크게 따돌렸다. 아레나와 오스카 드래곤즈도 그 뒤를 이어 스플릿2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20일 서울 서교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 홍대점에서 APL 파일럿 시즌 스플릿1 4일차 경기가 펼쳐졌다. LSSi가 라운드 포인트 1000점을 누적하며 4일차 최종 1위에 올랐다. 테트라로드도 동점을 기록했으나 킬포인트에서 밀려 2위에 그쳤다. 노타이틀은 935점으로 3위를 마크했다.

G9이 오늘의 첫 치킨을 가져갔다. 최종 삼파전에서 노타이틀을 섬멸한 이들은 곧 이어진 아프리카TV 스노우와의 3대3 대결에서도 압승을 거뒀다. ‘딩기스칸’의 사격 실력이 빛났다.

자키 상공을 지난 수송선은 밀타를 반으로 갈랐다. 안전지대는 포친키를 중심으로 점차 좁아졌다. 섬 남단에 있던 선수들이 대거 안전지대로 진입하면서 국지전이 발발했다. 아프리카TV가 고층 건물을 선점해 대량의 킬포인트를 따냈다.

다음 안전지대는 포친키 위 평원으로 지정됐다. 엄폐물이 적어 각 스쿼드가 얼굴을 마주했다. 먼저 4Am과 LSSi가 진입을 시도하다 마주쳐 공멸했다. 고스트는 아레나를 궤멸시켰다. 노타이틀은 리아(리세와 아이들)를 섬멸했다.

노타이틀과 G9·아프리카가 3인 스쿼드를 유지한 채 다음 안전지대에 진입했다. 삼파전에서 먼저 이탈한 건 노타이틀이었다. 건물 안에 숨어있던 G9에게 덜미를 잡혔다. 곧 아프리카TV 대 G9의 3대3 교전이 펼쳐졌다. 그리고 G9가 ‘딩기스칸’의 활약에 힘입어 게임을 끝냈다.

2라운드는 LSSi가 우승했다. ‘루나틱하이’가 무려 11킬을 기록했다. 전력 손실 없이 최종 단계에 접어든 이들은 G-퓨엘 에보 X와의 마지막 교전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해 승리했다.

수송선은 서버니를 지나 프리모스크로 향했다. 안전지대는 전장 동남단 리포브카와 밀타 파워를 중심으로 형성됐다. 우승후보 노타이틀이 코어임·아프리카TV 등에게 뒤를 잡혀 빠르게 전장 이탈했다.

안전지대는 계속해서 쉘터와 맨션 북쪽으로 좁혀졌다. 자연스럽게 프리즌 근방에서 물고 물리는 난전이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상위권 스쿼드가 대거 탈락했다. 전 라운드 우승 팀인 G9이 평원에서 전멸했다. 노브랜드도 LSSi에게 빈틈을 들켜 전원 사망했다.

게임은 어느덧 마지막 장에 접어들었다. MVP ‘이지피지맨’과 테트라로드 ‘이스코’가 치킨 게임을 벌인 끝에 동반 전사했다. 홀로 살아있던 맥시멈의 ‘재스나’도 위치를 들켜 사망했다. 곧 LSSi와 GFX의 마지막 전투가 이어졌다. GFX가 먼저 ‘서밋’을 잡아내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LSSI의 ‘루나틱하이’가 침착한 수류탄 투척으로 전세를 역전시키며 게임을 매듭지었다.

테트라로드가 3라운드 1위를 가져갔다. 이들은 마지막 밀리터리 베이스 전투에서 사상자를 최소화하며 수적우위를 유지, GFX와 노타이틀의 생존자를 여유 있게 물리쳤다.

스탈버에서 출발한 수송선은 밀리터리 베이스를 지나쳤다. 1번째 안전지대는 큰 섬과 밀리터리 베이스 섬을 반씩 담았지만, 2번째 안전지대는 밀리터리 베이스 섬으로 치우쳤다. 상위권 팀들이 내리 무너졌다. 오스카 드래곤즈는 킬 포인트를 따기 위해 다리 검문을 시도했으나 노스코프에게 역으로 당해 전멸하고 말았다. 아레나와 아프리카TV도 4AM에게 무너졌다.

자기장이 다시 한번 좁혀 들어왔다. 안전지대가 밀리터리 베이스 섬으로 확정됐다. G9이 GFX과의 전투에서 패해 쓰러졌다. 5번째 안전지대는 산악지대였다. 노타이틀·테트라로드·GFX 등의 스쿼드가 치열하게 전투를 벌였다. 그 결과 3명으로 수적우위에 선 테트라로드가 GFX ‘멘탈게임’과 노타이틀 ‘윤루트’를 차례대로 잡아냈다. 

서교│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