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LSSi ‘루나틱하이’ 김준연 “팀워크 개선에 중점 둘 것”

[현장인터뷰] LSSi ‘루나틱하이’ 김준연 “팀워크 개선에 중점 둘 것”

기사승인 2017-12-21 00:04:20

“오늘 결과는 실력보다 운으로 받아들이겠다”

LSSi의 ‘루나틱하이’ 김준연은 오늘 성적에 개의치 않고 침착하게 스플릿2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LSSi는 20일 서울 서교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 홍대점에서 열린 APL 파일럿 시즌 스플릿1 4일차 경기에서 데이 포인트 1000점을 누적하며 최종 1위에 올랐다. 이들은 테트라로드와 동점을 이뤘으나 킬포인트에서 우위를 점했다.

김준연은 “1라운드 때 호흡이 맞지 않아 성적이 좋지 않았다”면서 “그래도 2라운드 때 운이 좋아 1등을 할 수 있었고, 이후 기세를 이어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늘 경기 전까지 10위에 머물러있던 LSSi는 오늘 선전에 힘입어 스플릿1 2위로 점프했다. 이와 관련해 김준연은 “아직 실감 나지는 않는다. 어떤 정신으로 플레이했는지도 잘 기억나지 않는다”며 “저희가 머물던 집이 안전지대에 걸렸을 때 1등할 수 있다는 생각은 했다. 팀원들이 옆에서 잘 백업해줘서 잘 마무리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들은 호흡 맞추기를 중점으로 연습할 예정이다. 김준연은 “아직 멤버들끼리 서로를 잘 모른다. 알아가는 과정이어서 잔 실수가 많다”며 “그 부분을 조금 더 개선해야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끝으로 “오늘 결과는 실력도 따랐지만, 그보다는 운으로 받아들이겠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전을 약속했다.

서교│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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