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국제빌딩주변 5구역 개발 추진…39층 주상복합으로 '탈바꿈'

용산 국제빌딩주변 5구역 개발 추진…39층 주상복합으로 '탈바꿈'

기사승인 2017-12-21 09:17:04

서울 용산구 국제빌딩주변 5구역 개발이 재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23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용산구 한강로2가 210-1번지에 있는 ‘국제빌딩주변 제5구역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을 조건부 수정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비구역 변경안은 당초 의료관광호텔을 주거복합시설로 변경하는 것으로 이에 따라 해당지에는 지하 8층, 지상 39층 규모로 상업시설, 오피스, 오피스텔, 아파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구역은 한때 우리나라 최초 의료관광호텔 개발을 추진했으나 사업에 참여한다는 의료업자를 찾지 못하고 개발이 장기간 표류했다.

용산 국제빌딩주변 5구역은 2006년 4월 처음으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당초 계획했던 의료관광호텔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며 아직 사업시행인가를 받지 못한 상태다.

서울시 관계자는 “장기간 사업이 지속됐지 못했던 국제빌딩주변 5구역 정비사업이 본격화되면 용산면 전면의 낙후된 도시기능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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