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잘 설명했다고 생각했는데 핵심이 전달되지 않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죠. 돌이켜봐도 내가 뭘 잘못했는지 깨닫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다음에 이런 일이 또 생기면 어떻게 하나 걱정도 들어요. 상대방이 내 말을 잘 알아듣길 기도하는 것 밖에 방법이 없다는 생각도 들고요.
‘내 말은 왜 통하지 않을까’는 설명의 기술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다양한 상황에서 통할 수 있는 보편적이면서 효과적인 설명의 기술을 전수해줘요.
저자는 ‘3.3.3 원칙’을 제시해요. 당신이 설명을 제대로 못하는 이유 3가지, 전달하려는 정보를 3가지로 줄여야 하는 이유, 어느 상황에서나 통하는 절대 공식 3가지를 기억하라는 얘기입니다.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설명의 요령이 시급한 독자들에게 추천해요.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