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라이너 ‘레이’ 전지원, 중국 EDG 재입단

탑라이너 ‘레이’ 전지원, 중국 EDG 재입단

탑라이너 ‘레이’ 전지원, 중국 EDG 재입단

기사승인 2017-12-22 09:33:08

지난 시즌 북미 클라우드 나인(C9)에서 활약했던 탑라이너 ‘레이’ 전지원이 중국 에드워드 게이밍(EDG)으로 둥지를 옮겼다. 2년 만의 친정팀 복귀다.

EDG는 지난 21일(한국시간) 게임단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채널을 통해 오는 2018년 스프링 시즌을 함께할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전지원을 새로 영입한 이들은 기존 탑라이너 2인과 작별했다. ‘마우스’ 첸 유하오는 로그 워리어로, ‘아우디’ 자오 아오디를 빌리빌리 게이밍으로 이적했다.

지난 11월 원거리 딜러 ‘제트’ 해성민과 계약을 종료한 바 있는 EDG는 후보 정글러 ‘아이스로리’ 자오 지밍 또한 오 마이 갓(OMG)으로 보냈다. 그 대신 ‘호프’ 왕 지에, ‘하로’ 첸 웬린과 새로 계약을 맺었다. 두 선수는 EDG 아카데미 출신이다.

전지원은 지난 2014년 EDG의 형제팀이었던 AD 게이밍에서 프로게이머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EDG를 거쳐 2016년 북미 에이펙스 게이밍과 팀 디그니타스에서 활동을 이어나갔다. 2017년에는 C9에서 ‘임팩트’ 정언영과 탑라이너 자리를 놓고 주전 경쟁을 벌였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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