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우울증 앓던 여고생 번개탄 피운채 숨져

부산서 우울증 앓던 여고생 번개탄 피운채 숨져

기사승인 2017-12-27 11:06:50

최근 우울증으로 인해 모 가수가 자살하는 사건에 이어 부산서 우울증을 앓던 여고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지난 26일 오후 4시 15분쯤 부산 금정구의 한 주택에서 여고생 A양이 번개탄 2개를 피워 숨져 있는 것을 부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양이 수개월 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 왔다는 부모의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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