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중단 사고를 일으킨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의 스태프 추락 사고가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어제(26일) 한국일보 단독보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새벽 1시께
경기 용인의 세트장에서 천장 샹들리에 작업을 하던 A씨가
3m 이상 높이에서 바닥으로 떨어져 허리뼈와 골반뼈가 부서지는 사고를 당했는데요.
A씨는 하반신 마비 등 후유증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유기」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안타까운 사고로 아픔을 겪고 계신 가족 분들께 가슴 깊이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관심을 주시는 모든 분께 송구한 말씀을 전한다"라며 사과했는데요.
지난 24일 방송된 「화유기」2화는 미완성 장면이 노출되며 방송이 중단됐습니다.
「화유기」 측은 제작 및 방송 안정화를 위해 4화 방송을 다음 주 1/6(토)로 연기한다고 밝혔는데요.
드라마 관계자는 "현장에서 사람이 크게 다쳤는데 촬영이나 후반작업이 제대로 될 리가 있겠느냐.
2회 방송중단 사고는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kk****
쉬쉬하다 언론에 보도되니 이제 와서?? 진정성이 전혀 없다
pp****
역대급이네 그냥 방송 접어라
ws****
미쳤구만...이렇게 잡음 많은 드라마는 또 처음...
ne****
많이 다치신 스태프분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가족분도 힘드시겠네요 힘내세요 ㅜ.ㅡ
na****
이 방송국은 도대체 제작을 어떻게 하길래 한 번도 아니고 이런 큰 사고가 계속 나오냐?
kh****
tvn 드라마 제작환경 자체에 문제 있는 거 아니냐... 제작진들을 얼마나 혹사하는 건지; 혼술남녀 때도 그렇고 개선 좀 많이 필요한 듯;;
지난해 tvN 드라마 「혼술남녀」에서 조연출로 일하던 故 이한빛 PD가 사망했는데요.
CJ E&M은 故 이한빛 PD의 유가족에게 공식 사과하며 방송 제작환경 문화의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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