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뉴캐슬을 꺾고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나갔다. 파죽의 18연승이다.
맨시티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 세임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 20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원정 경기에서 라힘 스털링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 맨시티는 팀의 주포 세르히오 아궤로를 전면에 내세워 두 차례 위협적인 공격을 전개했다. 이들은 전반 11분 주전 수비수 뱅상 콤파니를 부상으로 잃었으나, 곧 가브리에우 제주스를 투입해 그 공백을 최소화시켰다.
결승골은 전반 31분 나왔다. 케빈 더 브라위너가 중원에서 길게 차 올린 공을 스털링이 문전 쇄도해 뉴캐슬의 골망 안에 집어넣었다. 강력한 한 방으로 상대방의 빗장을 허문 맨시티는 이후에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면서 뉴캐슬의 전의를 상실시켰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리그 20경기에서 19승1무를 거두고 승점 58점을 획득했다. 2위 맨유와의 승점 차이는 15점으로 벌어졌다. 이들의 다음 경기는 오는 31일 열리는 크리스털 팰리스전이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