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강남구 개포동 대치2단지 리모델링 서울시 심의 통과

'최대' 강남구 개포동 대치2단지 리모델링 서울시 심의 통과

기사승인 2017-12-28 09:19:46


현재 서울에서 추진 중인 리모델링 아파트 가운데 최대 규모인 서울 강남구 대치2단지의 개발 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27일 제2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대치택지개발지구 내 개포동 12번지 대치2단지아파트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 및 특별계획구역1-2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원안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1992년 준공된 아파트로 지하1층~지하15층 11개동 1753세대다. 전용 33㎡(536세대), 39㎡(640세대), 49㎡(577세대)로 이뤄져 있는 소형 아파트 단지다.

이 단지는 리모델링 후 용적률은 182.75%에서 289.81%로 높아진다. 건폐율도 15.57%에서 32.15%로 올라간다. 지하3층~지하18층으로 짓는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진행되며, 세대수도 262세대 늘어난 2015세대가 될 전망이다. 전용 40㎡(621세대), 48㎡(731세대), 59㎡(663세대) 등이다.

조합 측은 내년 6월까지는 건축심의를 통과한 뒤, 2019년 3월에는 이주ㆍ철거에 들어가도록 계획을 잡고 있다. 시공사는 대림산업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으로 선정했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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