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V e스포츠가 이지훈 전 kt 롤스터 감독을 영입했다. 직책은 단장이다.
KSV는 프로게임단 팀 운영 전반을 책임질 신임단장으로 이지훈 전 감독을 선임했다고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지난 2000년 피파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이지훈 단장은 KTF 매직앤스 수석코치 자리를 거쳐 2008년 팀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후 스타크래프트와 스페셜포스 등 다양한 종목의 팀을 이끌어왔고, 지난 2017년 말 지휘봉을 내려놨다.
KSV에 새로 합류한 이지훈 단장은 “지난 19년간 선수, 수석코치, 그리고 감독으로서의 행보를 거치며 쌓아온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KSV 소속의 강력한 팀들을 세계 최강으로 이끌겠다”며 “선수 및 재정 관리 등 팀 운영 전반에 걸쳐 그간 습득한 노하우를 발휘해 모든 팀들이 세계 최강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합류 소감을 전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