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일) JTBC 신년토론회는 손석희 앵커의 진행으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박형준 교수, 유시민 작가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는데요.
이날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한·일 위안부 합의 후속 조치 지시에 대해
"국가의 연속성을 부정하고, 국제사회에 국가 간 신뢰나
외교 관계를 깨뜨린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SNS에 "한일 간 위안부합의는 잘못된 일
그리고 너무 자존심 상하고 가슴 아픈 일"이라며
"이를 바로잡는 것에 대해 김성태 원내대표는 국가의 연속성을 부정하는 일이라고 표현하셨는데
이 표현은 좀 너무 나간듯하다. 말이란 누구의 입장에서 하느냐가 참 중요한데
이 표현은 '일본 외무대신 발언인가?' 하는 착각이 든다."라고 적었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jk****
김성태 원내 나온 JTBC 신년토론을 봐버렸습니다.
문재인정부의 평창-살얼음외교-적폐청산-개헌 노력 다 폄훼하고 대안은 없고.
노회찬-유시민 살신 참을성에 감탄. '수구 보수에 미래는 없다'를 여실히 드러낸 토론.
hz****
김성태가 저 자리에 있는 게 맞냐? 대한민국 보수가 저리도 없냐?
진짜 보수 진보가 이젠 뭔지도 모르겠다.
ki****
자유한국당 김성태는 위안부 합의를 그대로 유지하는 게 외교관례라고 하는데
한일 합방도 외교 관례니까 정당한가?
이날 김성태 원내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의 설전도 눈길을 끌었는데요.
김 원내대표가 "대한민국에 희한한 야당이 있다. 정의당이 이제 야당이 아니다"라고 하자
노 원내대표는 "그러니까 탄핵당했지 이 사람아"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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