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

국토부,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

기사승인 2018-01-03 15:46:58

국토교통부는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사업'의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3차 선도사업 대상지로 본사업 2곳, 예비사업 2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대상지는 방치건축물의 구조·안전 등의 상태 및 주변 개발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정비모델을 반영한 선도사업계획 수립을 국토부가 지원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축주에 대한 컨설팅 제공 등을 통해 정비사업을 지원하며, 위탁사업자나 사업대행자로 개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경남 거창군 숙박시설은 기존 골조 및 평면을 활용할 수 있어 공사 재개에 들어갈 계획이다. 경기 용인시 판매시설은 공정률이 10%로 낮아 철거 후 신축을 검토 중이며,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정비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예비사업으로 추진되는 전남 영암군 공동주택, 전북 김제시 공동주택은 채권금액 조정, 지자체 지원, 개발수요 발굴 등에 따라 올해 5월경에 본사업 추진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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