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외 연간 소득 7200만원 버는 직장인 4만6000명

월급 외 연간 소득 7200만원 버는 직장인 4만6000명

기사승인 2018-01-08 05:00:00

국내 직장인 중 근로소득 외 소득이 연간 7200만원이 넘어 건강보험료를 더 내는 ‘부자 직장인’이 4만6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월급을 제외한 이자소득, 배당소득, 임대소득 등 종합과세소득이 연간 7200만원(월 600만원)을 초과해 최대 월 239만원의 보험료를 추가로 내는 고소득 직장인이 지난해 11월 기준 4만5961명에 달한다.

건보료는 급여소득에 따라 차등적으로 부과되지만 건물 임대·주식·예금 등으로 발생하는 추가소득이 연간 7200만원을 넘으면 추가보험료를 매긴다.

종합과세소득이 연간 7200만원을 넘는 고소득 직장인은 2012년 3만2818명에서 2013년 3만5912명, 2014년 3만7168명, 2015년 3만9143명, 2016년 4만3572명 등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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