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와 티아라가 실시간 검색어에 나란히 올랐습니다.
오늘(8일) 걸그룹 티아라의 전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수 매체에 "티아라라는 이름을 상표 출원했다"고 밝히며
"멤버들과 좋게 헤어졌고, 향후 활동 거취를 정하지도 않았다.
회사에서는 상표등록을 하는 게 맞고 이름을 못 쓰게 하려는 의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는데요.
"제2의 비스트 사태로 보는 것이 안타깝다"고 덧붙였습니다.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MBK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특허청에 '티아라(T-ARA)'라는 이름을 상표로 출원했는데요.
심사를 거쳐 상표가 등록된다면 멤버들은 적어도 10년 동안 '티아라'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수 없고,
다른 이름으로 팀을 재정비해도 '티아라'란 이름으로 발표한 곡을 부를 경우 저작권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합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au****
왕따 자작설로 잘 나가던 티아라 망했는데 이제는 곱게 놔주지도 않냐?
ku****
이건 솔직히 소속사 진짜 치사한 거다
gp****
비스트가 스타트를 잘 끊은 거지. 하이라이트 대박 났으니 비스트라는 상표 없어도 잘 될 수 있다는 좋은 예를 보여준 거잖아
mo****
쟤네도 티아라보다 다른 이름으로 활동하는 게 이득 아닌가??
ha****
이렇게 대놓고 언플하는건 처음 보네. 하는 짓거리가 그 정돈데 뭔 좋은 이별을 했다고 하냐 ㅋㅋㅋㅋ멤버들이 보면 기가 찰 듯
티아라는 지난해 말 MBK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며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는데요.
소속사 측은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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