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민간 공공원룸 800가구 공급…1차 400가구 모집

서울시, 올해 민간 공공원룸 800가구 공급…1차 400가구 모집

기사승인 2018-01-16 09:21:10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올해 민간건설 도시형생활주택(공공원룸) 총 800가구를 매입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중 1차분인 400가구를 다음달 23일까지 SH를 통해 매입·접수한다.

이번 매입 유형은 전용면적 50㎡ 이하 도시형생활주택이다. 전용 26~39㎡를 우선 매입한다. 동별 일괄매입을 원칙으로 하지만 가구별·층별 매입도 신청할 수 있다.

개발예정 지역, 주택이나 지하(반지하 포함)가구, 인근에 집단화된 위락시설이나 기피시설이 있는 지역, 저지대나 상습침수지역의 주택, 건축물 현황도와 일치하지 않는 주택 등은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매입 가격은 '부동산 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에 의거 감정평가업자 2인이 감정한 감정평가금액을 산술평균해 산정한다. 시는 사업시행자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매매이행 약정 체결 후 골조완료 때 1차 감정평가금액의 50%, 사용승인시 1차 감정평가금액의 20%를 약정금으로 지급한다.

매입 신청은 SH공사 직접 방문을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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