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전쟁’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의 2018시즌이 오늘(16일) 개막한다. 아울러 일반 소환사를 위한 경쟁의 장인 랭크 게임 역시 몇 가지 변경점을 적용하고 새롭게 시작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가 16일부터 2018시즌에 돌입하고 랭크 게임이 새롭게 시작됐다”면서 특히 “랭크 게임에 일부 변경점이 적용되고, 명예 시스템이 향상됐으며, 다양한 임무들이 추가됐다”고 같은 날 밝혔다.
2018 롤챔스 스프링 시즌은 16일 서울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 지난해 서머 시즌 우승팀인 킹존 드래곤 엑스(구 롱주 게이밍)와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통해 최강자로 자리매김한 KSV e스포츠(구 삼성 갤럭시)가 그 포문을 연다. 2경기는 MVP와 콩두 몬스터가 장식한다.
이밖에 SK텔레콤 T1, kt 롤스터, 아프리카 프릭스, 진에어 그린윙스, 락스 타이거즈 bbq 올리버스 등이 타이틀 경쟁에 참여한다. 정규 시즌은 오는 3월25일까지 계속되며, 이후 상위 5팀이 포스트 시즌에 진출에 다시금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일반 소환사들의 랭크 게임에 적용되는 명예 시스템은 레벨 별 체크포인트 도입으로 보상이 더욱 풍성해졌다. 명예 레벨 별 3개의 체크포인트가 도입되어 각 체크포인트 도달 시 열쇠 조각, 파랑 정수 또는 챔피언 파편 등의 추가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최종 5레벨 달성 이후에도 보상은 지속 제공된다. 2018시즌 명예 레벨은 지난 시즌 명예 레벨을 반영한 채로 초기화되며, 게임 플레이를 통해 다시 상승시킬 수 있다.
2단계의 다양한 임무도 제공된다. 13일부터 17일 오전 10시까지 1단계 ‘여정을 준비하라!’의 2종의 임무를 수행하면 총 1200개의 파랑 정수를 받는다. 이어 16일부터 28일 자정까지 2단계 임무인 ‘여정이 시작된다’에 참여하면 5300점의 경험치를 받을 수 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