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초 도시재생 위한 ‘어반테크 워크숍’ 개최

부산 최초 도시재생 위한 ‘어반테크 워크숍’ 개최

기사승인 2018-01-17 10:35:42

부산에서 ‘도시재생’을 위한 ‘어반테크 메이커스 워크샵(어반테크 워크숍)’이 영도구 한국해양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30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이번 워크숍은 뉴욕 브루클린, 영국 런던, 대만 타이페이 등의 성공적인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힘입어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도시재생의 트렌드에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와 기존 지역기반 기업들의 경험이 어우러진 ‘어반테크’가 더해진다.

수십명의 부산 시민, 예술가, 기업인, 스타트업 멤버들이 팀을 구성해 부산이라는 도시에 필요한 것과 고민을 이야기 하고, 이를 해결하기위해 실제 구현 가능하고 효과가 예측 가능 한 구체적 솔루션을 찾아 1박 2일에 걸쳐 다듬을 예정이다.

알티비피 얼라이언스㈜ 김철우 대표는 “최근 조선 항만업의 쇠퇴와 기반 시설의 노후화를 보이는 영도지역에 새로운 활력이 필요하다고 생각, 영도를 비롯한 부산의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삶의 질 향상에 대한 논의를 위해 이번 워크숍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투자와 발굴 및 컴퍼니빌딩을 오랫동안 해온 컴퍼니비㈜의 엄정한 대표는 “이번 워크샵은 부산만의 문화와 특징을 재발견하고, 이를 사업으로 연결시키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영도는 부산역, 부산항, 김해 공항 등의 주요 교통 플랫폼과 지리적으로도 매우 가깝기 때문에, 이번 워크숍을 기회로 향후 스타트업들에게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다.며, 부산의 영도라는 섬이 부산의 어반테크를 선도하는 지역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어반테크 워크숍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후원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여하며, 카이스트 청년창업투자지주와 한국해양대학교 링크+사업단 및 지역협업센터, 영도구청, 사단법인 삼진이음, 신기산업 등 지역 기반 후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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