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손꼽히는 여자 쇼트트랙 심석희(한국체대)가
대표팀 코치로부터 폭행당해 선수촌을 이탈했다가 다시 복귀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어제(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심석희는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와 불화로 지난 16일 진천선수촌을 이탈했다가 전날 복귀했는데요.
이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의 진천선수촌 방문 때도 심석희가 훈련장에 없었다고 합니다.


심석희는 여자 대표팀 코치에게 손찌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빙상계 관계자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심석희의 페이스가 잘 올라오지 않으면서 그동안 담당 코치와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
이런 가운데 손찌검을 당한 심석희도 자존심이 크게 상해 선수촌을 이탈했다"고 말했습니다.

심석희를 폭행한 인물은 그를 14년간 지도한 조재범 코치로 알려졌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SG****
사람이냐 진짜 시대가 어느 시댄데 선수를 패고 앉았어

인****
두 달 전인가 월드컵 때 민정 말고 석희가 우승하니 못마땅한 표정 짓던 조재범 코치인가요?

ht****
알려져서 직무 정지가 됐지 안 알려졌으면 그냥 또 넘어가서 안현수 꼴 났겠지

mj*****
아 진짜 안타깝다 심석희 선수 마음 추스르고 힘내요 얼마나 힘들까
대체 어떤 정신상태면 올림픽 코앞인 국가대표를 때리냐 그것도 주장을

o0****
스포츠팬들, 쇼트트랙팬들이 이토록 꾸준히 비난하는데도 끄떡없는 빙상연맹;;
안현수 선수 때부터 지금껏.. 이제 대통령님이 나서야 할 때

파****
적폐 아닌 사람이 없음 진짜 고작 직무 정지?? 영구 퇴출 아니고?? 선수 패는 코치가 사람이냐??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물의를 일으킨 지도자를 직무 정지시켰으며, 관련 세부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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