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시절에 특정 문화·예술계 인사를 지원 대상에서 배제한
이른바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기소된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오늘(23일) 서울 서초구 고등법원에서 열린 '블랙리스트' 사건 항소심 공판에서
조 전 수석은 징역 2년을 선고받았는데요.
지난해 7월 1심에서 국회 위증 혐의만 유죄로 인정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조 전 수석은
석방 180일 만에 다시 구치소에 재수감 됐습니다.
조 전 수석은 "구속의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보인다"며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묻는 재판부의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고개를 가로저으며 황망한 표정을 지었다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ev****
ㅎㅎㅎㅎ 조윤선 법정 구속이라... 추카추카... 요즘 귤이 제철이라 맛이 들었던데 많이 먹어라.
노****
조윤선 블랙리스트 유죄, 박근혜 블랙리스트 공모 인정, 김기춘 사직 강요 인정-사필귀정(事必歸正)입니다.
dr****
조윤선~ㅋ 제일 추운 날 다시 들어가네~ 귤 까먹으러 가즈아~~
ga****
악의 축들을 모두 단죄해야 나라가 깨끗해진다. 악 중의 악 명바기를 올림픽 전에 구속해야 국격이 떨어지지 않는다.
gw****
사법부가 혼수성태네 생각외로 형량이 적다
jj****
김기춘이는 1년 가까이 살더니... 1년이 다시 늘었네. ㅋㅋ
이날 함께 재판을 받은 김기춘(79)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1심 징역 3년보다 무거운 징역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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