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고객의 다양한 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온라인 중심으로 운영 중인 고객패널제도를 오프라인으로까지 확대한다. 현대해상은 콜센터 이용 고객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보이는 ARS 서비스를 시행한다.
삼성생명, 고객패널제도 확대 운영
삼성생명은 고객의 다양한 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온라인 중심으로 운영 중인 고객패널제도를 오프라인으로까지 확대한다.
고객패널제도는 고객과 회사 간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도입한 서비스다.
삼성생명은 올 한해 10여명으로 구성된 오프라인 고객패널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분기 단위로 선발되는 고객패널들은 타 금융회사의 상품 및 고객 서비스를 비교 체험한 후, 삼성생명이 개선할 점이 무엇인지를 제안하게 된다.
1분기에는 생명보험사 및 손해보험사가 판매 중인 각종 건강 보험상품을 고객패널이 직접 체험하고, 고객 관점에서의 각사 상품 장단점 등에 관한 의견을 경영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해상, 보이는 ARS 서비스 시행
현대해상은 콜센터 이용 고객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보이는 ARS 서비스를 시행한다.
보이는 ARS는 최초 ARS 연결시 업무 메뉴를 순서대로 음성 안내와 더불어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전체 메뉴를 한눈에 보여주고 간단한 화면 터치로 고객이 원하는 메뉴로 빠르게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고객들의 상담사 연결시간을 단축하고, 메뉴 선택 오류를 최소화해 이용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고객의 스마트폰에 현대해상 공식 대표 모바일 앱(Hi-모바일)이 설치돼 있는 상태에서 현대해상 콜센터로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스마트폰 화면에 보이는 ARS 메뉴가 연결된다.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면 해당 업무의 음성 ARS로 전환되거나 전문 상담사와 연결돼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조미르 기자 m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