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표 "부영그룹 분양가 의혹 진실이 드러나기를 기대"

안철수 대표 "부영그룹 분양가 의혹 진실이 드러나기를 기대"

기사승인 2018-01-29 13:34:18

"검찰 수사로 수년간 끌어온 부영그룹 분양가 의혹의 진실이 드러나기를 기대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9일 부영연대와의 면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부영그룹의 분양전환가 과다책정에 대해서 전국적으로 200건 정도 부당이득금 반환청구소송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있다"며 "‘무주택 서민을 상대로 부당이득을 취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초에 주택가격을 부풀려서 높은 임대 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책정해서 임대기간 중에 과다한 수익을 챙기지는 않았는지, 또한 건설원가를 부풀리는 방법으로 분양 전환 가격을 높게 산정한 것은 아닌지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부영연대와 함께 수사진행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볼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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