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PMP ‘준’ 최철준 “결승서 랜드마크 오는 팀 강력히 응징할 것”

[현장인터뷰] PMP ‘준’ 최철준 “결승서 랜드마크 오는 팀 강력히 응징할 것”

기사승인 2018-01-29 22:32:44

“1등할 줄은 생각도 못 했어요. 경기 템포를 천천히 조정했는데, ‘섹시피그’ 한재현 선수가 능선 꼭대기에서 (경쟁자를) 많이 잡아줘 보다 수월하게 우승한 것 같습니다”

PMP의 ‘준’ 최철준이 아프리카TV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 리그(APL) 파일럿 시즌 스플릿3 4일 차 경기에서 솔로 모드 우승을 차지한 소감을 밝혔다.

최철준은 29일 서울 서교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 홍대점에서 열린 APL 파일럿 시즌 스플릿3 4일 차 솔로 모드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3인 구도에서 끝까지 침착함을 유지, 이이제이 구도를 만들어낸 게 주효했다.

최철준에게는 겹경사가 일어난 날이다. 소속 팀인 PMP도 이날 스쿼드 모드 파이널 무대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는 이와 관련해 PMP “본선 스플릿3 때 연습 시간을 많이 갖지 못했다. 초심을 잃은 것 같아 초심을 다시 찾고자 한다”며 “내일부터는 10시간에서 12시간 정도 꾸준히 연습에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무엇보다 연습과 노력을 강조하는 PMP. 그 팀명의 뜻은 ‘연습이 완벽을 만든다(Practice Makes Perfect)’다. 최철준은 “연습을 꾸준히 해서 어딜 가도 무시 받지 않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PMP는 지금도 메인 오더 ‘라미’를 중심으로 각종 다양한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이들의 랜드마크 지역은 밀리터리 베이스다. 그리고 이 랜드마크 전략은 파이널에도 고수될 전망이다. 최철준은 “저희는 계속 밀리터리 베이스 랜드마크 전략을 고수할 생각이다. 들어오는 팀을 강력하게 응징하는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어떤 포지션을 잡았을 때 가장 유리한지 연구 중이다. 파이널 때는 좋은 모습을 보여 상위권에 입상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교│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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