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롯데호텔,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 호텔 부문 1위

부산롯데호텔,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 호텔 부문 1위

기사승인 2018-01-30 12:24:11

부산롯데호텔이 차별화된 서비스로 세계 최대 여행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의 ‘2018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 호텔 부문에서 부산지역 1위를 차지했다.

부산롯데호텔은 글로벌 호텔 예약사이트 아고다의 ‘2017 골드 서클 어워드’ 수상에 이어 세계 최대 여행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의 ‘2018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 호텔 부문에서 부산지역 1위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는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 여행자가 작성한 이용 후기와 의견 등을 바탕으로 세계의 우수 호텔을 선정한다.

부산롯데호텔은 지난해 12개월간 매월 고객 평가에서 부산지역 부동의 1위를 지키며 심상치 않은 실적을 보이더니 최종 결산인 이번 어워드에서 3개 부문(베스트 호텔, 인기 럭셔리 호텔, 인기 서비스 호텔)에서 부산지역 전체 호텔 중 1위를 달성했다.

고객 평가 중에서 최상의 평가인 ‘아주좋음’은 전체 평가 중에서 평균 약 80%를 유지해 이번 어워드 3관왕의 근거를 뒷받침해준다.

이같이 연속된 호재에 부산롯데호텔 관계자는 “전 세계 고객이 사랑하는 호텔로 인정받은 데에는 전 임직원의 밤낮 없는 노력과 호텔의 ‘이심전심’ 서비스가 가장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호텔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는 일반 특급호텔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범위를 넘어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내국인 고객 전용 무료 관광 프로그램 ‘엘티이 로드’이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투숙객이 사전에 예약하면 호텔이 지원하는 관광버스를 타고 해동용궁사, 전포카페거리, 광안리 해수욕장 등 부산의 명소를 전담 가이드와 함께 관광할 수 있는데 누적 이용객이 3만여 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다.

부산지역에서 유일하게 제공되는 호텔 서비스라는 사실과 최근 부산시티투어버스 승객 중 내국인 비율이 90%에 달한다는 통계를 보면 호텔이 2012년 도입해 자리 잡은 이 서비스는 가히 선도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외 호텔은 다양한 ICT 기술이 도입되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말 ‘VR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호텔 1층 로비에 설치된 VR 안내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VR 웹페이지에 PC나 모바일로 접속하면 객실, 레스토랑, 부대시설의 내부는 물론 엘티이 로드 코스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부산롯데호텔 김성한 대표이사는 “기본적인 서비스만 제공하는 호텔의 시대는 지났다“며, “차세대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도입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감동경영을 실천하는 등 전 세계의 고객이 사랑하는 좋은 호텔, 존경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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