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스릴러 영화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가 배우들의 열정 넘치는 촬영 현장을 고스란히 담은 비하인드 보도사진을 공개했다.
31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배우들의 열정과 완벽한 호흡, 그리고 생생한 촬영 현장이 담겨 있다. 테이프로 입이 꽁꽁 묶인 강동원의 긴박감 넘치는 순간을 담은 사진은 한순간 암살범이 되어 세상에 홀로 쫓기게 된 평범한 남자 건우 역을 맡은 강동원의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또 온 몸이 물에 젖고 추운 촬영 현장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강동원의 연기 열정도 담겼다.
이외에도 건우를 돕는 조력자이자 전직 비밀요원 민씨 역으로 변신한 김의성의 모습, 촬영 후 서로를 격려하는 강동원과 김성균의 모습, 57분 교통정보 리포터에 도전한 한효주와 건우의 친구 무열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이는 윤계상의 모습 등도 함께 선보여졌다.
2008년 발간된 이사카 코타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작품이다. 강동원, 김의성, 김성균, 김대명, 한효주, 윤계상 등이 가세했고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세번째 시선' '마이 제너레이션'의 노동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다음달 14일 개봉한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