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 리그(APL) 파일럿 시즌의 최종 우승자가 가려진다.
APL을 주최하는 아프리카TV는 “오는 3일 오후 5시 서울 화곡 KBS 아레나 홀에서 APL 파일럿 시즌 파이널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결승은 총 4개 라운드 스쿼드 모드로 열린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팀은 1억 원의 상금을 획득한다. 또 가장 많은 킬을 기록한 선수는 ‘모스트 킬’ 상으로 110만 원의 상금과 100만 원 상당의 인텔 인플루언서 키트를 얻는다.
이번 파이널 무대에는 지난 스플릿1부터 3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생존한 총 20팀이 출전한다. 그중 전체 스플릿서 1위부터 5위까지를 기록한 KSV 노타이틀, 노브랜드, OGN 엔투스 에이스, 콩두 LSSi, OP.GG(舊 아레나)는 각각 40, 30, 25, 20, 15점의 어드밴티지 포인트를 갖고서 경기를 치른다.
국내 첫 배틀그라운드 정식 리그 결승전인 만큼 2000명 수용 가능한 대규모 외부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유료 티켓 800장 중 지난달 26일 티켓링크를 통해 판매한 500장은 예매 개시 후 10초 만에 전부 팔렸다. 아프리카TV 스티커로 판매한 나머지 300장도 매진됐다. 아프리카TV는 1200석 규모의 무료 좌석을 추가로 제공, 오전 11시부터 번호표를 배부해 선착순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