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NA LCS)가 에코 폭스, 클라우드 나인(C9), 팀 리퀴드의 3강 체제로 재편됐다. 수년간 독주를 이어오던 팀 솔로미드(TSM)는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5할 승률을 달성했다.
지난 4일과 5일(한국시간) 이틀에 걸쳐 미국 로스앤젤레스 NA LCS 스튜디오에서 2018 NA LCS 스프링 시즌 3주 차 경기가 진행됐다. 그 결과 홀로 전승 가도를 달리던 에코 폭스가 1승1패를 추가했다. 이로써 이들은 각각 2연승을 기록한 C9, 팀 리퀴드와 함께 5승1패로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양 일간 1승1패씩을 추가한 100 시브스가 4승2패로 이들을 바짝 쫓았다.
시즌 초반 1승3패로 최악의 스타트를 끊은 TSM은 2연승을 거뒀다. 이들은 마찬가지로 2연승을 거둔 카운터 로직 게이밍(CLG)과 같은 3승3패를 기록, 나란히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반면 클러치 게이밍, 플라이 퀘스트는 이번 주 치른 2경기 전부 패해 2승4패씩을 기록했다. 9위 옵틱 게이밍과 꼴찌 골든 가디언즈 역시 마찬가지였다. 옵틱 게이밍은 1승5패를, 골든 가디언즈는 0승6패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