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청원구의 한 아파트 관리소장이 수 년 동안 관리비 4000여만 원을 횡령했다가 적발돼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청주시는 아파트 관리비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A(56)씨와 A씨가 속해 있던 주택관리업체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2013년 9월부터 2016년 1월까지 현금으로 받은 관리비를 입금하지 않은 채 다른 회계과목으로 처리해 미수 관리비를 감추는 수법으로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