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부산銀 채용비리 관련 추가 압수수색

부산지검, 부산銀 채용비리 관련 추가 압수수색

기사승인 2018-02-14 10:41:46

부산은행 채용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이 최근 부산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13일 오후 추가로 압수 수색을 했다.

14일 부산지검 특수부 등에 따르면 13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부산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 인사부에 수사관을 보내 인사채용 자료를 집중적으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지난 8일 부산은행과 전 인사 담당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한데이어 5일 만에 다시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채용비리와 관련, 구체적 단서를 잡고 수사 보완에 나선것으로 보인다.

또 검찰은 1차 압수수색 다음 날인 9일 인사담당 실무자 2∼3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으며, 조만간 채용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인사 관련자를 소환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2015년 신입사원을 채용하면서 예정보다 인원을 늘려 전 국회의원 자녀와 전 부산은행장 가족 등 2명을 부당하게 채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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