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18일 "MB, 근본적으로 DIRTY GUY"라며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맹비난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19대 국회 원내대표 때 내곡동 사저특검 추천권을 당시 여당 이한구 원내대표와 협상, 야당 추천으로 합의, 이광범 특검을 추천.이것이 효시가 돼 박영수 특검도 20대 국회에서 야당인 제가 추천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광범 특검은 수사를 통해 내곡동 MB사저 부지 구입과정에서 경호동 부지는 국가 예산을 사용 고가로, 사저 부지는 아들 이시형 명의로 저가 구입한 사실을 밝혔고 제 기억으론 2억원"이라며 "다스 미국 소송 비용 40억원을 삼성에 부담시켰다는 보도입니다. 돈 많은 MB가 이런 파렴치한 짓을 했다니 '저런 자는 절대 상대 말라' 하셨다는 정주영 회장님의 말씀을 선거 때 알았다면 더티 대통령은 탄생치 않았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