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준영이 프로게이머 데뷔를 앞두고 있다.
프로게임단 팀 콩두는 19일 게임단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채널을 통해 기존 팀 레드도트와 신규 팀 길리슈트의 리빌딩 결과를 발표했다. ‘카사블랑카’로 닉네임을 확정한 정준영은 길리슈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길리슈트 로스터에는 정준영 외에도 ‘보이시’ ‘페놈’ ‘소타낫’ ‘보이시’ ‘서용주’ 등이 추가됐다. 레드도트에는 기존 멤버 ‘메랄드’ ‘스타일’ ‘에버모어’를 비롯해 ‘클로키’와 ‘큐리어스’가 합류했다. ‘클로키’와 ‘큐리어스’는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각각 메타 벨리움과 콩두 판테라에서 활동한 바 있다.
정준영의 데뷔 무대는 곧 개막하는 SPOTV GAMES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워페어 마스터즈(PWM) 파일럿 대회가 될 전망이다. PWM 파일럿은 2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주 목, 금 오후 5시에 강남 이너스 PC방에서 진행된다. 같은 시각 넥슨 아레나에서는 뷰잉 파티가 열린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