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스벤 크라머가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스벤 크라머는 오늘(22일) SNS에 "어제저녁 하이네켄 하우스에서 부상당한 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네덜란드 빙상팀과 저를 응원하기 위해 오셨는데 불미스러운 사고가 생겨서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부상당한 분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라고 적었는데요.


어제 강원도 강릉에 있는 홀란드 하이네켄 하우스에서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이 참여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선수들은 주최 측이 준비한 거대한 메달 모양의 상패를 관객석에 던졌는데요.

여기에 맞은 관객이 부상을 당해 응급실에 실려 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순****
일부러 쌀가마니 던지듯 휙 던지고 자기들끼리 웃더라.. 미개한 놈들 저거 고소해야 된다

어****
이미지 잘 쌓아오다가 한순간에 무너트리네 ㅋㅋ 사과받아줬다니 그러려니 한다. 한 나라 대표해서 온 건데 행동에 신경 좀 써라

tr****
스벤 크라머와 네델란드팀 좋게 봤는데, 더티한 운동선수들이네.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는 저런 놈들 메달은 회수해야 한다.

보****
잘못 한 건 벌 받아야 하지만 사과를 하는 자세가 어디랑은 확실히 달라서 다행입니다


스벤 크라머는 기자회견에서 "사건 이후 두 명의 여성을 만나서 사과했다"고 말했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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